기간
2020 / 08 / 13
전시회 정보
SEOUL VR·AR EXPO 2020 & 2020 언택트 테크쇼
2020년 8월 13일(목) ~ 8월 15일(토), 3일간
- Business Day : 8월 13일(목)~14일(금)
- Public Day : 8월 15일(토), 10:00 ~ 18:00까지 (입장마감 17:00)
*단 8월 15일(토) 17:00까지 (입장마감 16:00)
입장료 10,000원 (사전 등록시 무료)
서울 COEX C홀
관람 내용
입장하기 전에 친구랑 인증샷 ♬
전시회 오픈 첫 날,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IT 행사들이 많다 보니
이번년도에 개최되는 몇 안되는 IT 행사들에 다들 관심이 쏠린 것 같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컨퍼런스가 열린다.
아무래도 목요일과 금요일이 전공자 및 바이어들을 위한 행사여서 그런 것 같다.
목요일은 AR, VR 등을 중심으로, 금요일은 언택트 테크를 중심으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진에는 없지만, 입장할 때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나눠줬다.
입장하자마자 바로 로봇이 보였고, 동영상을 바닥에 플레이 시켜서 사람들이 되게 신기해했다.
그리고 로봇 앞에 사람이 있으면, 로봇이 알아서 피해가기도 했다.
아마 앞쪽에 있는 센서로 사람을 인식한 것 아닐까 싶다.
언택트 테크쇼에는 에듀테크 분야가 많았다.
대부분 줌(Zoom)과 같은 화상 수업에 관한 기술들이 많았는데, 사진에 있는 기술은 좀 특이해서 찍어봤다.
왼쪽 사진을 보면, 선생님이 교실 맨뒤에 있고 학생들이 앞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맨뒤에서 빔을 이용해 칠판 배경을 만들고, 선생님이 VR로 화면에 있도록 만든 기술이었다.
라이브 에듀에서 VR 화면에 대한 기술도 매우 신기했다.
오른쪽 사진을 잘 보면, 모니터 위쪽에 캠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 캠을 달면, 선생님이 PPT 등의 자료화면을 넘길 때 오른쪽에 선생님의 모습이 VR로 나타난다고 한다.
화면에 선생님의 모습이 뜨는 건 지금도 볼 수 있는 기술이지만, 장비를 캠 하나로 간소화 했다는 점은 차별화 되는 것 같다.
군인들이 훈련을 받을 때, 게임과 같은 형식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대기 사람들이 많아서 못해봤지만,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꽤 재밌고 몰입이 되는 모양이다.
검은 색 복장을 한 남자분이 움직이는 대로, 오른쪽 화면 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계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남자 분이 입은 검은색 옷에 센서가 달려있고
그 센서를 감지해서 캐릭터가 움직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심작 박동, 근육의 움직임 등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은 군인 훈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지 않을까 싶다.
미래 가치가 높은 기술력인 것 같고, 조금 탐난다 ㅎㅎ,,
꾸보(qoobo)는 인테리어와 IT를 접목시킨 회사다.
왼쪽 사진처럼, 카페 사진 등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으면 클릭을 통해 바로 구매사이트로 갈 수 있다.
오른쪽 사진처럼, 자신의 집 벽지를 바꿔보며 마음에 드는 벽지를 골라볼 수도 있다.
피닉스 스튜디오의 낚시 가상 체험인데, 친구가 엄청 재미있어했다.
직접 낚시대를 이용해서 잡을 뿐만 아니라, 의자도 파도에 맞춰서 움직이니까
실제 낚시할 때랑 느낌이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몬스터 잡기 게임, 재난 상황 체험, 사격 게임도 재밌게 즐겼다.
이 외에도 다른 게임들 많이 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다 ( ˃̣̣̥᷄⌓˂̣̣̥᷅ )
재밌게 관람하고 나서, 나올 때 입구에서 다시 한번 인증샷 찍었다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랑 비닐장갑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고 많은 것을 느끼기도 했다.
관람 후기
좋은 개발 능력과 아이디어가 만나면, 미래 가치가 높은 기술들이 탄생한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회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AR과 VR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몰입시킬 수 있는가"인 것 같다.
플레이 되는 배경이 얼마나 입체적인지에 따라
햅틱 장치가 얼마나 실제 터치하는 느낌과 비슷한지에 따라
주변 환경(바람, 온도, 습도, 흔들림 등)이 얼마나 현실감이 있는지에 따라
"몰입감"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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